[ 잡담 ] 미국 금리 인상 가시화

미국 금리 인상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된 직접 투자를 문의해오시는 분들이 간혹 있답니다.
오늘은 미국장기국채 인버스 레버리지에 관한 문의가 있었어요.

 

미국장기국채 인버스 레버리지ETF란 미국 정부가 발행한 만기 20년 이상의 국고채가격을 -2배로 추종하는 ETF로 20년이상 만기 채권 지수에 레버리지를 결합하여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랍니다.

 

미국 장기국채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레버리지 효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장기국채 가격하락과 달러화에 투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해당 상품의 경우 미국 채권금리가 하락하게 되거나 채권금리가 매수시점과 크게 차이없는 수준으로 장기간 흘러가게 될 경우 가격하락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12월 미국 기준금리인상 및 내년 세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설이 대두, 자산축소도 병행하여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상품을 단기적(1년)으로 운용하려는 분들이 있어 BTM컨설팅에서 검토를 해보았답니다.

 

 

 

미국 채권 30년물의 추이를 보면 2%까지 하락했던 금리가 현재 2.88%로, 10년물 역시 작년 7월 1.32% 저점기록 후 현재 2.3%대까지 상승을 보이며 시장은 상승 예상분을 이미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그리고 미국의 금리인상 횟수도 시장 기대치만큼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구요. 왜냐하면 현재의 미국 경기회복이 자산 가격 상승의 도움을 받는 것에 대한 영향도 크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미국장기국채 인버스레버리지상품은 여러 여건상 투자 고려대상에서 아직은 제외시키고 있답니다.

종종 이렇게 잡담의 형식으로 찾아뵙도록 할께요. 항상 노력하는 BTM컨설팅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