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펀드·보험 판매 등 다른 금융업권 업무를 동시에 하기가 한결 편해진다. 대출금을 떼일 경우에 대비해 쌓아두는 대손준비금 일부가 보통주 자본으로 인정된다. [ 기사보기 클릭 ] 앞으로 점점 금융기관의 차이가 없어지고 업종간의 경쟁도 심해질 것 같다. 절차는 조금 까다로울지언정 이미 은행에서 증권사와 보험회사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고, 증권사에서도 보험회사 상품들과 일부 은행상품(ISA계좌에 유치된 예,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은행, 증권업등 업종별로 계열사를 가진 금융지주회사들이 복합점포를 개설, 한 점포에서 모든 금융업무를 다 볼수 있도록 지점 통,폐합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이 최고다, 증권사가 최고다 이런식의 사고방식이 과연 옳은 것일까? 금융기관들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어..
[러브테라피 14회] 돈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돈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적당한 돈은 우리의 삶을 비교적 수월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과연 행복과 돈의 관계는 무엇이며, 그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요? 지난 9월, 강북 FM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프로 중 임지선의 러브테라피에서 재정관리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게스트로 출연을 요청해왔답니다.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재무설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수 있겠구나 싶어 흔쾌히 수락하고 방송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방송 당일 스튜디오에 도착해보니, 미리 추천한 노래들과 지난 미팅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잘 정리된 대본이 나와있었어요. 대본 검토를 끝내고 드디어 방송 시작! 이번 라디오방송은 BTM 권지혜 PB가 ..
고양교육지원청에서 교육청내 직원들과 고양시 소재 학교 행정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행정스쿨, 그리고 그 시작을 맡게 된 우리. 1층입구에서부터 우리의 강의를 알리는 안내판이 비치되어 있네요^^ 오늘의 강의 주제는 "바로 아는 금융노하우" 다양한 연령대가 참석하는 강의였던만큼 특정한 세대를 위한 강의보다는 넘쳐나는 무분별한 정보들 속에서 제대로된 금융지식을 알려주는 시간을 갖기로 했답니다. 오늘의 강의를 맡은 건 BTM 이현정 PB님, 그리고 강의 시작 전, 자료를 점검하고 사전준비하고 있는 권지혜 PB님. 강의 시작 5분전, 아주 많은 분들이 강의를 듣기위해 모여주셨답니다. 행정스쿨의 경우, 진행되는 모든 강의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강의를 신청해서 참석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이..
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일본 제일생명경제연구소는 최근 일본의 인구구조 변화가 소비 증가를 통한 경기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기사보기 클릭 ] 일본의 사회현상이나 경제상황을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모습을 너무 많이 닮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고령화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지 오래다. 이와 관련해 여러가지 정책을 내놓지만 그 역시 효과가 없다. 고령화와 저출산이 가져오는 문제는 비단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뿐이 아니다. 고령화로 인해 매년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금액은 가히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미 2008년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출한 전체 비용 중 1/3 가까이 되는 금액이 65세 이상에게 사용되었다. 65세 이상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
국회 예정처, 2016~2020년 잠재성장률 2%대 전망 정부 노력에도 저출산ㆍ고령화 해결 난망 [기사보기 클릭] 경제기사를 보다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빠르게 늙어가고 있고, 출생인구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정부에서 이와 관련해 여러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그마저도 신통치 않은 상황. 얼마전, 정부는 우리나라 인구변화를 예측해 발표하는 '장래인구추계'를 대폭 수정하기로 했다. 현재의 장래인구추계는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인데, 기록적인 저출산이 이어지면서 실제와 괴리가 커졌기 때문. 지난 추계에서 저출산으로 신생아수가 43만명대로 떨어지는 것을 2026년으로 예측했으나, 이미 2013년에 43만명으로 내려앉았다. 기록..
올해도 벌써 3개월 반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미리 점검해 보아야 할 연말정산 항목이 있다면? [기사보기 클릭] 13월의 급여라 불리다 어느순간 부터 직장인들의 근심거리가 되어버린 연말정산, 특히나 미혼의 경우 환급보다는 추징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나 역시도 연말정산 시즌이 되면 고객분들의 문의로 많이 바빠진다. 오죽하면 세법적인 부분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납세자연맹에 매월 후원을 하고 있을 정도. 하지만 늘상 느끼는 건, 연말정산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크게 도움드릴 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쯤 챙겨보면 좋을 것이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의 25%를 초과하여 사용한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사용액에 대해 신용카드는 15%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되며,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 사용액의 경우 30..
상품선택보다 중요한 건 제대로 된 재무설계사를 선택하는 것! 최근에 문의오는 내용들을 보면 정말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왜냐면 본인들이 매달 돈을 납입하고 있으면서도 해당상품에 대해 전혀 알지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예요. 방카슈랑스를 제외한 은행 본연의 상품의 경우 단순한 구조이기 때문에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다 알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아요. 문제는 증권사와 보험사 상품. 얼마전 한 커뮤니티에서 임의적립식 펀드 수익률 때문에 고민이라며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신 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아래 댓글이... 당신은 투자상품이 맞지 않으니 빨리 해약하시고 금리형 상품은 저축성보험으로 갈아타셔야 한다는 거였어요. 스스로를 공인자산관리사라고 칭하면서 말이죠. 사실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을 볼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