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진행하다보면 대부분의 분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다들 똑같은 푸념을 늘어놓기 때문이랍니다. "월급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무작정 적금만 넣고 있는데 제대로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와 상담을 진행한 후 함께 실행하고 계신 한 고객분의 사례를 보여드릴까 해요. 많은 분들이 본인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흔쾌히 정보제공에 응해주셨답니다^^ 처음 상담을 진행했던 당시 나이는 24살. 대학병원 간호사로 근무하시면 1년간 열심히 저축을 했는데도 돈이 제대로 모이는지 모르겠다며 문의를 해주셨어요. 상담당시 소득은 260만원, 저축은 적금 120만원, 자유적금을 20~30만원정도 넣고 계셨어요. 고정지출은 월세 40만원 그리고 나머지는 생활..
적금 vs 연금 파헤치기 오늘은 저축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해요. 보통 우리는 적금을 이용해 저축을 하죠.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지니신 분들은 펀드나 개별주식을 일부 이용하기도 하구요. 어찌보면 분산투자 입장에서 어느정도 비중으로 펀드나 주식을 이용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아요. 하지만 요즘같은 주식시장에서는 사실 큰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고 봐야겠죠. 또한 직장에 매여있는 우리에게 주식시장을 살피고 체크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구요. 그럼 어디다 저축해야 할까? 그냥 은행 적금에 올인하는 게 맞을까..? 이런 고민에서 출발해 지금은 저도, 제 고객분들 중 꽤 많은 분들도 이용하고 계시는 저축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어떤 방법이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연금의 추가납입 사업비가 저렴하다는 ..
2030세대, 부모의 세대와 우리는 다르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저축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되면 가장 많이 조언을 얻는게 바로 부모님이예요. 돈관리를 직접하든 부모님께 아예 맡기든 말이죠. 하지만 2030세대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거예요. 사회생활과 동시에 경제적인 독립을 시작해야 해요. 물론 1,2년 길게는 2,3년만 바라봤을 때는 본인이 스스로 관리하는 것보다 부모님께서 관리해주시는 것이 돈을 더 잘 모은다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1,2년 저축하고 그만할 건 아니잖아요. 우리는 적어도 퇴직하는 나이까지는 저축하고 살텐데 그리고 죽을때까지 그 돈으로 잘 먹고 잘 살아야 하는데 우리와는 다른 시대를 살았던 부모님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해서는 안되잖아요. 자, 그럼 부모님..
비정기적 소득 어떻게 할까? 일을 하다보면 연 초에 소득공제로 인해 받는 세금환급액(요즘은 13월의 월급이 아니라 악몽이죠), 보너스, 성과급, 초과근무 수당, 부업소득 등등 비정기적인 소득들이 종종 생긴다. 그럼 이때 이 돈들을 어떻게 해야할까? 공돈이다 생각하고 기분좋게 써버릴까? 공돈이 생겼을 때, 이 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첫째, 빚이 있는 경우 빚을 갚는데 쓰는거다. 빚은 빨리 갚을수록 좋다. 하지만 빚 갚는데만 올인하다 다른 저축 기회를 놓치면 결국은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러니 이런 공돈이 생겼을 때 빚을 갚는데 활용하면 좋다. 단, 중도상환 수수료가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한 비교를 한 뒤 빚을 갚는 것을 권한다. 내가 갚는 돈에 비례해 중도상환 수수료가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