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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가입 30,40대 대부분 10만원만 받아 '세대 갈등'

    국민연금 가입 12년부터 1년마다 1만원씩 깎여
    10만원 덜 받으면 6500만원짜리 예금 없어지는 셈
    국민연금 가입자 역차별… 무더기 탈퇴 부를 수도

 

 

정부의 기초연금안이 확정되었다.

국민연금 가입자 역차별로.

위의 기사에서는 세대간의 갈등이라 타이틀을 잡았지만, 아래의 기사는 '성실 가입자'라는 제목을 썼다.


결국 국민연금 성실 가입자만 손해보나
    갈수록 감액구조… 중산층 타격
    노인빈곤율 완화에도 도움 안 돼
    임의가입자 탈퇴러시 재연될 듯

 

결국.. 국민연금 성실 가입자 = 30, 40대 국민연금 가입자라는 이야기.

어떻게 부르느냐의 차이지, 손해가 한 집단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어느 집단에는 이득이 집중되어 있다는 것.

 

국민연금 성실 가입자 유·불리 논란의 진실은

 

기사에서

'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으로 받는 금액이 줄어들지만,

  총액으로 따져보면 이렇게 감액된 기초연금액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공적연금으로 받는 총수령액이 느는 것이다.' 라며

국민연금을 가입하는 것이 그래도 손해는 아니다라고 주장은 하고 있지만,

손해가 아니라는 주장이, 연금 수령 총액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니 설득력이 아주 부족하다.

연금보험료를 더 많이, 오랜기간 납입했다는 건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것이니까.

그리고.. 국민연금을 포함한 모든 공적연금이 고갈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기에

이 또한 삭감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감안하면... 지금의 정책이 젊은 세대들에게 얼마나 기가막힌 역차별인지.

 

예전에 ☞ 2011/06/18 - 프랑스의 연금개혁 시위.. 우리나라는 더 심각해요!! 에서 언급했듯이,

인구구조의 중위연령층인 현 30대, 40대가 이러한 세대간의 갈등에 있어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문제를, 그저..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흘려버리면,

우리 세대들의 노후준비도 그냥 흘려버리는 셈이라는 거.

 

ps.

사과 대상이 틀렸잖아~~!!!!!!

 

왜 어르신들한테만 사과? 우리도 피해자인데..

    세대별 반응 온도 차
    '반토막' 30, 40대 반발 커
    "모두 다 준다더니 이제와…" 부유층 노인들도 불만

 

그리고 우리'도' 피해자가 아니라, 우리'가' 혹은 우리'만' 피해자가 적절한 표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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