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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당신의 노후가 위험하다

 

 

2005년에 이미 세계 최초로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나라인 일본의 사례를 통해 보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알려주는 기사이다. 개인적으로는 박종훈 기자의 '대담한 경제'시리즈가 우리나라의 인구구조 문제와 연금을 포함한 노후 복지 문제, 그리고 청년계층에 대한 세대차별 문제를 잘 짚어주고 있기에 늘 찾아서 읽어보고 있다.(☞ 2015/02/10 - 청년을 버린 나라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당시 일본의 초고령 사회 진입은 전례가 없었고, 그래서 일본은 초고령 사회의 심각성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기에, 늘어난 수명에 대비해 충분한 생활비를 마련하지 못한 상당수 일본인들이 혼자 방 안에서 조용히 TV를 보며 노후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 기사의 작은 타이틀에 나와 있듯이 가장 큰 문제는 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일본의 경제는 우리나라보다 우위. 최저임금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다.

 

그런데 일본보다 노후 대비가 훨씬 더 심각한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라는 것. 이 사실은 나또한 아래의 노령화지수 도표를 근거로 여러번 강조하였다. 그렇기에 일부 전문가들이 말하는 고령화 사회를 겪은 유럽, 혹은 일본을 따라 제도를 정비하면 된다라는 이야기가 얼마나 어이없는 말인지..

 

기사의 다른 소제목처럼, 인구절벽 앞에 미다스(Midas)의 손은 없다. 금리가 낮아지면 주식과 부동산에 돈이 몰릴 것이라고 보는 보편적인 투자법칙도 깨질 것이다. 공적연금과 건강보험 등의 국가 부담도 늘어날 것이고, 그에 따라 개인의 부담도 늘어나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기사의 마지막 문단처럼, 앞으로 2~3년 뒤에 인구절벽이 시작되면 돈을 굴려 돈을 버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지게 되는 만큼, 돈을 굴려서 얻는 기대수익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노후 준비를 더 앞당겨 시작할 필요가 있다.

 

From 친네'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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