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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뜻이 잘못 전달됐다”며
DTI·LTV 완화조치는 가계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였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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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정부에서 금리를 지속적으로 낮추고 부동산 규제를 완하하는 등으로 서민들이 집을 사게끔 유도를 해왔으나,

최근 대출규제를 강화, 원리금 상환을 유도하면서 정책방향을 정반대로 움직였다.

물론 지금이라도 방향을 선회한데에 있어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가계빚 수준이 너무 심각한데다 미국 금리 인상도 가까워지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문제는 정부의 태도다.

며칠 전 경제브리핑에서 그간의 정책이 부동산 대출규제가 너무 과도하다는 문제제기가 있어 바로 잡는 노력을 한 것이지
빚을 내서 집을 사라는 건 아니였다는 것.

솔직히 그간 정부의 정책에 따른 시장의 움직임으로 볼 때,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수요를 높이려고 했던 의도가 명백한데

지금에 와서는 빚을 내서 집을 산 사람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꼴.

그간 부동산 대출규제는 완화하고 금리는 내리면서 전세가격이 폭등하는데도 그에 대한 대책 하나 내놓지 않았다.

이러한 정책 행보가 집을 사라는 것과 뭐가 다를까?

그 결과 작년 7월 무렵 매월 1,2조 정도 증가하던 부동산 담보대출이 지난달 9조까지 증가해 현재 가계빚은 1100조가 넘는 상황.

항상 강조해오지만 무엇인가를 할 때에는 계획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자신의 자금관리에 대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

지금이 내가 세운 주택마련 시점이었고 그에 대한 자금도 착실히 모아두었다,

그런데 지금 저금리에 여러 정책들이 완화되어 있었다면 좋은 것이지만,

내 계획은 저 멀리 있는데 당장 지금 이득일 것 같다고 해서 계획도 없이 무작정 저지르고 나면

으로의 재무계획들까지 모두 무너져 버릴 수 있다.

이런 경우, 심지어 새로운 재무계획을 세우기도 참 어렵다.

1박2일 여행을 갈 때도 가는 교통편부터 시작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왜 자신의 인생에 대한 계획은 세우지 않고 그때 그때 상황에 휘둘리는가?

정부 정책방향의 급변, 그리고 그에 대해 책임을 물을까 발 빼기에 급급한 행동.. 정부의 잘못이 가장 크다.

하지만 자신의 일을 계획없이, 다각도의 검토 없이 하나만 보고 결정해버린 스스로에 대한 반성도 반드시 필요하다.

 

 

From 뚱지'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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