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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는 줄었는데도 출산율 증가 '기현상' 왜?.. 가임여성 빠른 감소 탓, 저출산 새 국면

    사상 첫 '디커플링 현상' 경고등

 

 

출산율이 높아지면 출생아 수도 늘어나는 게 통상적인데 지난해는 출산율이 증가했음에도 출생아 수는 오히려 줄었다고 한다. 이유는 15∼49세 가임여성 인구가 줄어들었기 때문. 출산을 할 연령대의 절대적인 숫자가 줄어들기 시작하니 출생아 수가 늘어나기는 더 힘들어진 상황이다.

 

아래의 인구피라미드 변화를 보자.

2006년의 자료이니, 오른쪽 2040년의 표에서 0~34세까지는 반영되지 않은 그래프이다. 2006년생은 2040년에 34세니까. 이렇게 나이를 딱 집어보니, 30~34세 아래쪽으로는 굉장히 완만하게 줄어들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자, 기사에서 얘기하는 2014년의 15~49세 여성은 2040년 표에서 41세~75세 구간을 말한다. 급격하게 감소가 보이는 35~44세 구간은 아직이라는 것.

 

그나마 디커플링이라도 되면 다행이다. 가임인구가 줄어드는데, 출산율까지 줄어들면 인구감소는 더 빨리 오게될테니까. 그동안 가입여성 수가 증가했었기에 그나마도 이 정도의 출생인구가 유지되었던 것이지, 이제는 그나마도 깨졌고, 이는 15~49년전, 이미 예견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가임여성 수의 감소, 출생인구의 감소, 기대여명의 연장(☞ 2015/08/26 - 올해 60세 남자 23년, 여자는 28년 더 산다)의 쓰리콤보는 노인부양에 대한 부담을 키우게 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젊은 층이 더 출산을 기피하게 된다면 결국 이는 부양부담을 가속화하게 된다. 이것이 현재 특정연령층에 쏠려있는 복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한 이유이다. 청년을 버린 나라에 노후는 없다는 예전 기사 제목이 떠오른다.(☞ 2014/12/19 - 청년을 버린 나라에선 당신의 노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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