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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뚫고 결혼 앞뒀지만 '빚 굴레'.. 부장님 부동산 재테크에 쓴웃음만

    [H Cover Story] 2030 내집마련 부러진 희망 사다리

 

 

세대 간의 달라진 경제환경을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기사를 보지 않아도 실제로 달라진 것이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담을 하다보면, 가계 재무관리의 방식은 여전히 윗 세대들의 모습을 따라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이 많다는 건 아이러니이다. 다들 힘들고,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엄마가, 아빠가 이렇게 해왔기 때문에 나도 이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데 맞는 건지 알려달라는 상담들이 많았다. 물론 해법은 각자의 목표나 성향에 따라 다른 결론이 제시되었지만 말이다.

 

지금의 2030은 엄청나게 불리한 세대들이다. 좀 범위를 넓게 잡으면 2040까지. 그 이유는 아래의 그래프에서 보듯이 현재 우리나라의 중위연령이 40.6세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베이비붐 세대들의 사회적인 부양을 부담 + 현재 많은 인원을 가진 연령층 + 나중에 은퇴했을 때 근로인구가 현재보다 줄어있을 연령층으로 판단한 범주이다.

표에서는 일본이 가장 심각하고 우리나라는 좀 덜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현재'상태일 뿐, 속도는 독일과 일본보다 훨씬 빠른 상황이기에 심각성은 훨씬 크다. 그리고 그들 나라와 우리나라의 큰 차이는 이러한 고령화에 따른 사회복지제도의 성숙성과 준비에 있다. 우리는 그들보다 훨씬 덜 성숙된 사회복지제도를 가졌으며, 너무 빨리 늙어가기에 준비할 시간도 부족하다는 것.

 

독일과 일본이 넉넉한 곡식 창고를 가지고 있었고, 수확량이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며 곡식 창고의 곡식들을 소비해가며 대비를 했다면, 우리는 부족한(이미 바닥을 드러낸 곳도 있다) 곡식 창고를 가졌고, 수확량은 훨씬 빨리 줄어드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도 안 세우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2015/09/01 - 연금 덜 받는 것도 서러운데.. 에서도 봤듯이 기성 세대와 현재의 젊은 세대가 누릴 혜택과 부담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 기사내용에서 말하는 경제환경의 차이또한 매우 크다. 그렇기에 부모 세대의 성공한 재무관리가 자녀 세대의 성공까지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기성 세대의 양보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그건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울 것 같다. 그렇기에 기성 세대의 몫은 이렇게 변화한 환경을 젊은 세대들에게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고, 그런 환경 속에 살아야할 젊은 세대들의 고난함을 이해해 주는 것이며, 젊은 세대들의 몫은 현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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