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싼 게 무조건 낫다

☞ 실손보험, 싼 게 무조건 낫다

    보험료 가격 규제 풀리자 업체들 최고 40% 올려

    보험료는 제각각인데 보장 서비스는 어디나 같아

    30·40세 남자는 롯데손보, 40세 여성 농협 가장 낮아

 

 

가격은 각각 다르지만, 그 안의 보장은 완전히 동일한(같은 시기에 가입한 걸 기준으로) 것이 실손보험. 그에 대한 걸 얘기해주는 기사이다. 기사에 따르면, 30세인 남성을 기준으로 할 땐 롯데손보(1만317원), 여성은 한화손보(1만1756원)가 가장 보험료가 낮고, 40세 남자는 롯데손보(1만3427원), 여자 농협손보(1만5601원)가 최저였으며, 50세는 남녀 모두 롯데손보가 가장 저렴하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의 가격에 추가해서 고려해야할 점은 보험료의 인상률.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가 보험료 가격 규제를 풀기 시작했고(조정폭 25→30%),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상을 발표했다.

 

 

☞ 실손보험료 대폭 올랐다..4대 손보사 18~27% ↑

    손해율 급등 추세 속 올해부터 가격자율화 영향

 

삼성화재는 평균 22.6%를 올렸고, 현대해상은 27.3%, 동부화재는 24.8%, KB손보는 18.9%를 인상했으며, 그 중 흥국화재는 누적된 손해율 악화를 이유로 금융감독원의 인가하에 44.8%를 인상했다. 그리고 AIG 손보는 18.4%를 인하(보장범위가 다르다고 위의 표에 적혀있다). 여기에 앞으로 이러한 상승률은 올해 ±30%, 2017년에는 ±35%로 점점 완화될 예정이라는 것. 흥국화재의 사례로 봤을 때, 이번에 낮은 인상률을 보였다 하더라도 언제든 한꺼번에 인상폭이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것이다. 결국 소비자는 어떤 것도 예상할 수 없다는 것. 그렇기에 현재 가격이 낮고, 현재 상승률이 적은 곳으로 찾아서 가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