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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내내 0%대 성장, 12년 이후 4년 만에 처음
4분기엔 민간소비·건설투자마저 고꾸라져 올해도 암울

 

[기사보기] http://v.media.daum.net/v/20170125110350576

 


2%대의 경제성장률 소식은 이제 놀랍지 않다. 이미 저성장 고착화의 징후가 많이 있었고, 매일의 뉴스에서도 늘 접할 수 있고,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지인들과의 늦은 수다 속에서도 느낄 수 있다. 체감경기와 경제성장률과 증시의 지수 간에 괴리가 느껴지기 시작했던 게 어디 최근 일이던가.

 

그 다음 기사.

부동산·재정으로 떠받친 2%대 성장.. 올해는 더 '암울'

韓銀, 2016 실질 GDP 발표
작년 설비투자‘마이너스’로
민간소비·수출 부진 못 면해
올들어 건설투자 크게 위축
가계부채 - 美 금리인상 불안
北 미사일 등 ‘블랙 스완’ 도

 

[기사보기] http://v.media.daum.net/v/20170125141021165

 


이 기사에서는 설비투자가 마이너스로 곤두박질 쳤고, 민간소비와 수출도 부진을 면치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는 평가가 우세하다고 밝히고 있다. 첫번째 기사와 다른 점은 전년 대비 2.4%가 줄었다는 설비투자가 4분기 6.3% 상승했다는 점을 짚어주지 않았다. 작년 건설투자의 기여도와 건설투자의 4분기 마이너스만을 언급해, 한쪽만을 강조하고 있다.

 

같은 통계를 토대로 쓴 각각의 기사 하나만 접했을 때와 두 가지 모두 읽었을 때의 뉘앙스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 저성장이라는 이슈는 같지만 올해를 바라보는 관점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저성장에 관한 기사를 읽은 사람들이 각자가 원하는대로, 그 기사를 해석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양한, 질좋은 정보를 수집하고, 종합하고,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금융이 목적이 되는 정보라면 그 절차가 더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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