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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187968
은행·보험·연금은 올해 중 서비스
내년엔 증권·신협계좌도 일괄 조회
금융감독원은 20일 '제3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다수의 계좌나 카드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들이 사용 내역을 각사에서 개별적으로 조회하는 대신 한 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미사용 계좌를 해지하고 싶어도 자신의 금융계좌가 어디 있는지 조차 파악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휴면계좌의 대포통장악용, 휴면금융재산지속발생 등 국민재산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 도입배경이다.
금감원은 현재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휴면계좌통합조회, 내보험다보여, 통합연금포털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은행·보험·연금계좌정보조회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파인'(fine.fss.or.kr)에서 일괄조회하도록 추진한다. 이어 2018년에는 올해 안에 각 금융회사에 흩어진 은행·보험·연금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내년부터는 증권·저축은행·신협 등 계좌까지 일괄 조회가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여러장의 신용카드를 한 번에 조회할 있게 하고, 신용등급도 한 번에 조회 가능하도록 바꾼다. 금감원은 아울러 불합리한 대출 관행도 손 보기로 하여 대부업체에서 돈 빌릴 때 가족 등 주변인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우는 걸 원칙적으로 폐지한다. 추가로 취업이나 승진 등으로 신용등급이 나아졌다면 대부업체에도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금리인하요구권을 도입하기로 했다. 실직이나 폐업 등 특수한 경우엔 원금 상환을 일시적으로 늦춰주는 제도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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