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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나면 수수료 안받아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3. 23. 13:00

신한銀, 고객 수익률과 연동 '러닝개런티' 상품 출시
고객이 목표 수익률 달성하면
성과보수로 추가 수수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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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1&aid=0002997502

 

 

은행이 신탁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수수료를 낮추는 대신 고객이 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성과보수 형태로 추가 수수료를 받는 상품을 출시한다.
즉, 기존 신탁 수수료를 낮추고 사전 설정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성과보수 형태로 은행에 일부
지급하는 구조인 것.

현재 신한은행에서 이같은 구조의 동거동락 신탁을 출시했고 국민은행에서도 신개념 ETF신탁상품을
출시했으며 다른 시중은행에서도 해당 구조를 가진 상품을 고민중에 있다.

투자상품에 대한 고객 중심 수수료 운영과 고객의 수익률 관리에 있어 금융기관이 함께 책임을
나눠갖는다는 입장에서는 아주 신선한 시도이지만 분명 우려스러운 점도 있다.

이같은 수수료 구조만 고객에게 강조하다보면 숲을 보지못하고 나무만 보는 격이 될 수 있기 때문.

투자를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수료도 그 어떤 것도 아닌 금융상품 자체에 있다.
해당 금융상품이 얼마나 경쟁력 있으며 나에게 맞는지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데
자칫 이러한 수수료 구조에 현혹돼 상품에 대한 내용은 제대로 보지도 못한채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

현재 출시된 상품들의 수수료 구조는 당연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고객의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된다 하더라도 금융기관에서는 추가수수료를 받지 못할 뿐
기본 수수료는  그대로 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다.
즉, 이러한 구조에서도 금융기관은 마이너스되는 일은 없다는 소리다.

그러니 은행에서 수수료 안받겠다는데 잘 운용해주겠지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투자에 나서지 말고
자신의 자산이 투입되는 상품이 어떤 구조인지, 어떻게 투자되어지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투자를 실행하길 바란다.

또한, 상담한 PB가 투자상품의 내용이 아닌 수수료 구조의 장점으로 가입을 유도한다면
해당PB와의 관계는 다시 고려해 보는 것이 현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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