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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 써보니
“주택담보대출 하루에 가능하게”

 

[기사보기] http://v.media.daum.net/v/20170404030440013

 


인터넷은행이 드디어 오픈했다. 은행 계좌만들기가 예전보다 번거로와진 시기에, 간단히, 그리고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것은 정말 편리할 듯 싶다. 기사에서도 언급된 인증 오류나 시도때도없이 터지는 개인정보보호의 문제에 관해 안심할 수 있게하는 요소가 좀 더 있으면 더 많은 사람이 찾을 것도 같다. 물론 내 정보는 이미 많은 사이트에서 털려서 여기저기 돌고 있긴하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돈'을 맡길 금융기관이니. 어플에서의 절차도 복잡하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은행에서도 복잡한 서류를 쓰는 것은 마찬가지라 딱히 뭐...

 

이제 다음은 은행장의 말처럼, 절감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얼마나 돌려줄 수 있느냐에 인기가 결정될 것 같다. 내 주변에서도 생각보다 금리가 좋지는 않더라라는 말이 벌써부터 들리는 걸 보면, 아직은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있으니 말이다. 인건비와 임차료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데, 시중은행과 차이가 적다면, 소비자들은 차라리 다른 선택지를 선택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행보를 좀 더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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