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불황에 국정혼란 사태까지 겹치며 '소비절벽' 우려가 점점 현실로 바뀌고 있습니다. 청탁금지법 시행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더해져 소비심리가 최악으로 얼어붙은 형국입니다. [기사보기]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3&news_seq_no=3105354 지난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2월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94.2로 2009년 4월(94.2) 이후 7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낙관적,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으로 보는 것을 의미 소비자심리지수 외에 체감경..
주택담보대출의 심사 기준이 됐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2019년까지 3단계에 걸쳐 한층 더 깐깐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체계’로 개편된다. [기사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0&aid=0003032902 2007년,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와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포함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자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섰고 그 여파로 2008년 32만 가구, 2009년 28만 가구의 입주물량이 쏟아져 나왔다. 여기서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결국 미분양이 쏟아져나왔고 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리한 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 때문에 빈곤하게 사는 사람을 지칭하는 하우스푸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그..
투자컨설팅 사무실을 운영하며 지켜오는 원칙 중 하나, 우리가 투자하지 않는 상품은 권유하지 않는다! 왜냐고? 정말 좋으면 내가 먼저 발벗고 나서서 할테니까. BTM컨설팅에서 작년 하반기부터 추천해온 상품 중 해외채권이 있었어요. 물론 저는 훨씬 이전부터 해당 상품을 투자하며 추이를 지켜봐왔답니다. 제가 투자할 당시만 해도 아주 리스크한 자산으로 평가하여 제가 운용하는 자산의 10%정도를 투자금으로 정하고 분할 매수하여 추이를 지켜본 결과 안정화 되어간다고 판단했고 작년 하반기부터 고객분들께 추천을 드려왔어요. 그리고 오늘! 투자했던 해외채권의 이자가 지급된 날이랍니다! 해당 채권은 이표채로 일년에 2번, 1월과 7월에 이자가 지급되기 때문에 저는 벌써 3번째 이자를 받고 있어요ㅋㅋ 짜잔~! 천만원이 채 ..
12월이 되면 주식 매매를 하시는 분들 중 배당이 잘 되는 주식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요. 배당은 보통 주주총회가 끝난 뒤 4월에 이루어지지만, 배당받을 권리는 12월에 생기기 때문이죠. 저 역시, 증권사에서 이메일을 통해 배당예고를 받았답니다^^ 유가증권 정보나 권리에 관한 내용은 보안파일로 발송이 되기 때문에 비밀번호 입력 후 파일을 열면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실 수 있어요. 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중 한 종목에서 주식배당을 해주겠다는 안내예요. 메일에 보면 기준일 보이시나요? 해당 기준일에 주주명부에 제가 등록이 되어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답니다. 주주명부에 등록이 되는 날은 이틀이 소요되기 때문에 D-2일전까지 보유를 해야 해요. 즉, 2016년 배당기준일은 2016.12.31. 12월 31일..
2016년, 경제성장률의 계속적인 둔화와 함께 기업투자도 얼어붙은 가운데 부동산 시장만 고공행진을 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 9월까지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은 6.2% 상승했고 분양가는 8.04% 뛰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내년 실시될 대통령 선거등이 부동산 시장의 악재로 지목되며 2017년 부동산 대폭락설이 제기 되기도 한다. 특히 1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정책이 시장규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정부의 수요억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또한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지고 최근 지속된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는 상황에서 국내 정치까지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주택수요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부동산 시장 지난 14일, ..
저금리기조가 지속되면서 이제 펀드는 위험상품이라기 보다는 적금에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펀드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고객분들이 많다.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막연한 손실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한번의 손해경험으로 더욱 두려움을 가지게 된 경우도 종종 있다. 거래하는 은행에 들렀다가 직원의 권유로 가입하게 되었다는 펀드, 그리고 사후 관리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손해본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손실을 나면 납입을 중지해버린다는 것. 적립식펀드를 가입할때 고객분들께 꼭 안내드리는 사항이 있다. 펀드도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수익률이 변화한다는 것과 납입 중에 손실을 기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연연하지 말라는 것. 그게 어렵다면 수익률 체크도 하지말고 아예 신경..
한국경제는 현재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저금리시대를 맞았다. 저성장으로 인해 금리하락 기조가 지속되면서 2011년 이후 빠른 속도로 예금금리가 하락하고 있으며 채권 스프레드 역시 저금리 영향으로 하락하며 1%대에 머물고 있다. (미국 대선 이후 미국의 국채 금리 급등세가 국내 채권 금리를 일시적으로 상승을 보이기는 했음) 지속적인 금리하락은 자금을 운용하는데에 어려움을 줄 수 밖에 없다. 모여진 자금으로 장학사업을 영위하는 장학재단, 유동자금을 운용하는 기업, 이자소득으로 노후를 보내는 사람들부터 매월 급여를 받아 저축하는 모든 사람들. 즉, 대한민국 모두가 지금 마땅한 자금운용처가 없어 고민에 빠졌다. 저금리 때문에. 이제 예적금은 더이상 저축의 의미는 아니다. 그냥 아끼고 모은다는 것에 의미를 둘뿐..
ECB 드라기·BOJ 구로다, 통화완화 정책 계속 채권시장이 보는 12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100% 도달 [기사보기] http://v.media.daum.net/v/20161122154746417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유로존과 일본은 현재의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해, 금리 차이가 더 벌어질 예정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현재 실질 성장률과 잠재 성장률의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고 하면서도 물가를 올리는 데는 '유례없는' 수준의 통화정책에 의존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회복이 되고는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목표치에 도달하지는 않았다는 것. 이 유례없는 수준의 통화정책의 끝이 어떻게 마무리 될 지가 궁금하다. 이미 알려진 ..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에 대한 비과세를 2018년 말까지 2년 더 연장하도록 한 정부안에 대해 야당이 강력 반대하고 국회 전문위원마저 사실상 야당 편을 든 심사 의견을 내면서 이 문제가 국회 세법개정 논의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기사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9&aid=0003840394 월세 세액공제가 처음 도입된 이후 해당 공제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있었다. 집주인들이 월세 세액공제를 신청하는 세입자에 대해 관리비 혹은 월세 인상을 통해 세액공제에 대한 부담을 전가, 실질적으로 해당 정책에 대해 알면서도 신청하지 못하는 세입자가 많았기 때문. 그에 대한 임대인들의 회유책으로 나온 게 바로..
미국 대통령선거 충격이 다소 잦아든 이후 전 세계 금융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의 당선 이후 정당화될 수 없는 매도세가 나타난 자산을 찾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기사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21&aid=0002397807 투자를 하면서 항상 지켜오는 원칙이 두가지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기사에서도 언급되었듯 일시적인 이유로 갑작스런 폭락을 보인 자산들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정말 단순한 논리다. 일시적인 이유로 폭락한 자산들은 그 문제들이 해결되면 제자리를 찾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하지만 위 기사처럼 높은 수익률에 대한 확신은 위험하다. 내가 지켜오는 투자원칙 중 다른 하나는 미래가 기대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