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입기간이 길어야 복리? NO! 거치기간이 길어야 복리! 얼마 전 상담요청이 있어 다녀왔어요. 그런데 상담을 하면서 느낀것이 복리의 효과에 대해 정확히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시간으로 복리의 효과를 누리는 것인데 이 시간이 거치기간이 아닌 납입기간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이 부분을 파헤쳐볼까 해요. 편하게 비교하실 수 있도록 100만원 10년납, 50만원 20년납, 25만원 40년납의 해지환급금과 책임준비금, 연금수령액을 비교해 볼게요. 우선 해지환급금 먼저! 자, 59세가 되었을 때 해지환급금 보이시죠? 25만원씩 40년 납입하셨을 때는 209.4%, 25,135만원이구요 50만원씩 20년 납입하셨을 때 281.9%, 33,674만원이예요. 마지막으로 1..
연금속에 숨은 비용, 사업비 파헤치기! 저금리시대가 지속되면서 연금이나 저축보험에 대한 문의가 굉장히 많아졌어요. 회사에서 이 상품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던가 아니면 누군가의 추천, 아니면 은행 직원의 추천 등등으로 인해 특정 상품의 문의도 있었고 특정 상품이 아닌 연금이나 저축보험에 대한 문의도 있었어요. 해당 문의들에 대한 제 첫번째 답은 바로 사업비를 살펴보라는 거였죠. 지난 글에도 말씀드렸지만 꼭 살펴보아야 하는 부분임에도 공시이율에 가려 사업비 자체를 모르고 계신분들이 참 많아요. 연금 상품 가입하셨다 중도에 해지하신 분들은 중도해지시 원금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거예요. 그럼 왜 안되는지도 알아야 겠죠? 납입하는 기간동안의 사업비 그리고 해지공제비용 때문이예요. 그럼 사업비는 왜 떼는 걸까..
☞ '가계소득↑'위해 연금저축 소득공제 대폭 확대.."정부가 한 건 했네" 정부가 한 건 했네...라니.. 흠. 한 건 하긴 했구나. 줄어드는 인구에 줄어드는 세수를 조금은 줄일 수 있는, 그리고 국민들이 잘 못 알아차리게 티 안나는 방안을. 아직 검토중이기는 하지만 연금저축 소득공제 한도를 현행 4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높이는 방향. 이렇게 되면 세액공제율 12%를 적용 할 경우 연말정산 환급금이 48만원에서 84만원으로 36만원이 늘어나게 된다...까지만 설명. 하지만 그 뒤에는... 그렇게 세액공제 받는 연금을 많이 넣으면??? 당연히 과세되는 연금 소득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면 노후에 도움이 된다. 그렇고 말고. 그리고 정부도 세수 확보에 도움이 되고. 일단 현재 분리과세 요건 연간 과세 연금..
☞ 연금저축 가입자 절반이 10년內 해약..불안한 노후 "英처럼 일시금 인출 제한해야" 대부분이 무턱대고 가입…생활비 쪼들리면 바로 해약 "수령시 비과세 혜택 등 정부가 지원 강화해야" 이렇게 헷갈리게 기사를 쓰는 걸 보니, 기자도 정확하게 파악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든다. 기타 소득세 이야기가 나왔다가, 비과세 이야기가 나왔다가하니.. 뭐야... 세제적격 연금(先세액공제 & 後연금소득세) 유지에 관한 이야기인거야? 아님 비과세 연금까지 포함한 이야기인거야? 하는 의문이 들게 하거나, 아니면 아예 둘다라고 오해를 하게끔 하는 이도저도 아닌 기사. 거기에 보험연구원 부원장의 '일정 조건을 충족하고 연금을 수령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주거나 계약 해지를 방지하기 위해 긴급 자금..
☞ 이자율 낮을수록 연금 매력은 '쑥' 연금 자산의 현재 가치 급상승…소비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도 급증 '당장 만족'을 선택하는 행동을 보여주는 '탈러의 사과실험', 그리고 공무원들이 일시금 대신 연금을 선택하는 비율.(98년 이전에는 50% 이하, 2012년에는 93%) 실험과 통계가 가리키는 것은 연금의 가치를 폄하하지 말라는 것이다. 예전에 소득공제연금(지금은 세액공제연금이겠지만)에 관한 어떤 글을 본 적이 있다. 본인이 소득공제연금을 가입하는 이유는 나중에 연금소득세는 어찌될 지 모르지만, 지금의 소득공제로 인해 얻는 세금 이득이 다른 어떤 예적금의 이자율보다 높기에 선택한다고. 탈러의 사과실험글을 보니 그때의 그 글이 생각난다. 이 기사의 포인트 한 줄. '행동재무학에선 미래 가치를 지나치게..
☞ 이순자 30억짜리 즉시연금, 강남PB "재테크感 하나는.." `종신형` 비과세 상품…月1200만원씩 수령 이 기사에 참.. 만감이 교차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상담을 하며 일시납 연금, 나아가 비과세 연금들의 장점에 대해 설명을 해줘도 그닥 와닿지 않아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 시뮬레이션을 보여줘도 못 미더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조언자의 위치일 뿐 모든 것은 상담받는 사람들이 선택해야한다는 입장이고, 그것이 나의 할일이라 생각하는지라 보험상품에 대한 그들의 짙은 불신에 뭐.. 달리 과도한 액션을 취하지는 않는다.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해시키기 힘들었던 비과세 연금의 가치가.. 나라에 내야하는 추징금 회피하며 교활하게 지내는 사람들에게는 잘도 눈에 띄였나보다. 게다가 한참 즉시연..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니면 요즘 날씨 탓인지.. 그것도 아니면 휴가의 후유증인지... 요즘은 글쓰는 게 쉽지 않네요. ㅎ 잠시간의 슬럼프인 거 같기도 합니다. 글 거르며 스크랩만 보내드리는게 부담되었는데, 스크랩이라도 열심히!!! 보내드려야 한다는 의무감부터 가져야겠다는 결심을!!! 노후에 관한 상담을 하다보면 간혹 듣는 질문 중에 유난히 신경쓰이는 것이 있어요. '물가상승률(혹은 화폐가치)를 고려하더라도, 금리형 연금이라도 가입하는 것이 예적금보다 나을까요?' 참 당황스러운 질문이예요. 왜 당황스럽냐구요?? 물가상승률이란 건.. 각 상품별로 달리 적용되는 사업비도 아니고, 수익률(금리)도 아니고.. 세금도 아니잖아요. 물가상승률의 경우는 내가 가진 모든 금융자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니까요!! 연금..
요즘 주변에서 자꾸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일어나서(물론 저와 직접적인 상관은 없는 것들이예요^^) 스트레스 지수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답니다. 내 일도 아닌데, 굳이 열받을 필요가 무엇이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상하게도 전 그게 그냥 넘어가지지가 않아요. 그냥 성질머리 탓이라고 한숨쉬며 스트레스를 승화시킵니다! 그동안 '일부'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던 것이 있었어요. 대부분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일이, 주변에서 점차 늘어가고 있음을 문득 깨달았죠. 바로 '계약 쪼개기'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먼저 계약 쪼개기가 무엇이냐!!에 대한 정의를 하고 가야겠죠?? 보장성 보험이든, 저축성 보험이든, 하나의 계약으로 묶을 수 있는 것을 여러 계약으로 나누어 계약하게 하는 것을 말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