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손보험료 폭탄 '의료기관-보험사-정부 합작품' 40세男 최대 44% 인상.. 네탓 공방 보험사 "병원 과잉진료로 손해".. 병원 "보험사의 설계-운용 잘못" 가입자 "규제 푼 정부, 관리부실" 현재의 실손보험은 제도적인 헛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 헛점을 소비자가 모두 부담하게 하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나는 생각한다. 손해율이 치솟은 보험사도 순수한 피해자는 아니며, 과잉진료를 의심받는 병원도, 규제를 풀었다 비난받는 정부도 실질적인 피해자는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피해는 언제든지 '전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뉴스에 나오는 일부의 보험사기 사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선의의 가입자라고 생각하면, 그들의 피해를 전해받아 과도한 보험료 인상을 부담해야하는 쪽이 순수한 피해자가 되는..
☞ 실손보험, 싼 게 무조건 낫다 보험료 가격 규제 풀리자 업체들 최고 40% 올려 보험료는 제각각인데 보장 서비스는 어디나 같아 30·40세 남자는 롯데손보, 40세 여성 농협 가장 낮아 가격은 각각 다르지만, 그 안의 보장은 완전히 동일한(같은 시기에 가입한 걸 기준으로) 것이 실손보험. 그에 대한 걸 얘기해주는 기사이다. 기사에 따르면, 30세인 남성을 기준으로 할 땐 롯데손보(1만317원), 여성은 한화손보(1만1756원)가 가장 보험료가 낮고, 40세 남자는 롯데손보(1만3427원), 여자 농협손보(1만5601원)가 최저였으며, 50세는 남녀 모두 롯데손보가 가장 저렴하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의 가격에 추가해서 고려해야할 점은 보험료의 인상률.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가 보험료 가격 규제를 풀기..
☞ 빚내 집 한채, 실손보험 중복 .. '금융 무지'에 노후가 춥다 반퇴세대, 금융 IQ 높여라 심각한 금융문맹 반퇴세대 자산관리 문제는 가계자산 73% 부동산 등에 쏠려 시장 침체 땐 중산층 노후 위험 "퇴직 후에도 일정 수입 들어오게 부동산에 몰린 자산 분산해야" 금융 문맹 자가 테스트가 매우 어이없긴 하지만, 전반적인 뉘앙스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기사이다. 그리고 그간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 더 언급하자면, 아예 금융에 대해 잘 모른다는 사람들보다, 애매하게, 혹은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그걸로 다른 이에게 조언까지 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항상 여기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예가 세액공제연금(구.소득공제연금)이고. 이제는 여기에 퇴직연금까지 더해지니, 국민연금까지 합해서 효율을 따지느라 ..
☞ 실손 보험 있으세요? 습관적으로 켜놓은 뉴스를 듣다가 정말 깜짝 놀랐다. 이게 대대적으로 이슈가 되지 않는 것이 의아할 정도.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3년 전 금감원은 마흔 살에 만 3천 원 짜리 실손 보험에 가입하면 80살 때 한 달에 60만 원을 내야 한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라는 발언. 물론 저 내용의 가정은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과거의 실손보험들의 보장조건이 좋은 탓에 불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요구, 권유하는 사례가 왕왕 생기고 있고, 이를 규제하는 외부기관은 없다보니, 손해율이 증가하고 보험사는 이를 다시 고객에게 전가하는 양상은 분명한 사실이다. (☞ 2015/09/09 - "본인부담 없다"며 10만원 영양제 처방.. 과잉진료 부추겨) 여기에 더 우려스..
☞ 실손보험, 내년부터 기간 관계없이 입원비 보장 산재보험 보장 못 받은 의료비는 40%→80~90%까지 보장 그동안은 치료를 받은 후 증상이 재발해 1년 후 다시 입원을 하게 되면 90일 동안은 입원비 보장을 받을 수 없었다. 같은 병명으로 반복적인 입원을 하는 것이 대표적인 보험사기 중 하나였기때문에 고의적인 입원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런 장치를 만들었던 듯하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이 정말 보장이 필요한, 고의적인 입원이 아닌 계약자에게 피해로 돌아가다보니, 제도를 바꾸게 되는 것 같다. 여기에 산재보험에서 보장이 적었던 것도 80~90%까지, 실손보험 중복 가입도 언제든 취소할 수 있도록 개정이 된다고 한다. 어차피 입원비의 보상한도는 같기에 나도 이 방법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고의적인 입원..
☞ "본인부담 없다"며 10만원 영양제 처방.. 과잉진료 부추겨 [3000만 가입 실손보험 축난다]과잉진료-의료쇼핑 실태 실손보험의 가입으로 병원 치료비의 부담이 낮아져서, 과잉진료를 권하고, 과잉진료를 선택하게 되고, 이는 보험사와 건강보험공단 재정 부담을 더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담은 손해율의 증가, 건보공단의 적자로 인해 다시 보험료 인상으로 돌아갈 것이고 결국 또 다시 소비자의 부담이 증가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되어버린다. 보험사과 건보공단은 보험료만 인상하면 손해를 피할 수 있다. 특히나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이 되는 민간의 보험사는 건보공단에 비해 굉장히 빠르게 손해율 증가에 대응으로 빠르게 보험료를 인상시켜 회사의 손해를 막는다. 하지만 소비자는 그렇지 못하다. 소비자가 손실을 막는 방법..
☞ 실손의료보험료 내달부터 2∼7% 인하 고가 치료 권할 때 따져봐야 자기부담금의 비율이 커져서 보험료가 인하되는 실손보험에 관한 기사이다. 자기부담금을 10%→20%로 올려 손해율을 낮추는 방법으로 보험료를 줄이는 것이기에 기존 가입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신규 가입자들에게만 적용된다는 것. 언뜻보면 무조건 손해!!라고 볼 수 있으나 다음 기사를 보면 조금은 고려해야할 사항이 한 가지 더 생긴다. ☞ '실손의보' 비급여 자기부담금 9월부터 20%로 오른다 과잉진료 막고 보험료 인하 효과 같은 얘기인데, 제목 뉘앙스가 너무나도 차이나는 위의 기사를 살펴보면 상한선이 200만원으로 동일하다는 것.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경우는 자기부담금 상승의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소비자의 선택은 보험료가 더 싼 자기..
"막차타라고?" 실손보험료, 9월 최대 7% 인하된다 올해부터 실손보험에 대한 손해율이 이슈가 되면서 자기부담금 상향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기존 변경안대로라면 4월에 자기부담금을 20%로 상향하는 것이었는데요, 조정을 거쳐 9월 비급여항목에 한해서면 20% 자기부담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답니다. 물론 자기부담금이 인상되는만큼 보험료는 인하되겠죠. 제 개인적으로는 보험사의 신상품 마케팅이나 절판마케팅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요, 실손보험의 경우에는 자기부담금 인상이 이루어지기 전에 가입하는게 맞다라고 생각해요. 단순 감기등 가벼운 질병이나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경우를 제외하고 병원을 방문해보셨던 분들은 대부분의 치료가 비급여항목이라는 것을 알고 계실거예요. 물론 각종 검사들의 경우도 ..
☞ 실손보험 또 오른다고요? 실손보험은 모두 갱신형이다. 그렇기에 보험사의 손해율, 즉 보험가입자의 보험금 청구가 예상보다 많을수록 보험료는 더 많이 내는 것으로 갱신되게 된다. 갱신이 될 때마다 증가하는 연령으로 인해 위험율이 높아지는 것 외에도 해당 보험의 청구건수로도 따로 손해율이 잡힌다는 것. 그래서 내가 이전에 너무 유한 개인부담금을 가진 실손보험에 대해서, 그리고 단독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가입을 굳이 권하지 않았었다. 보험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보험회사의 사기성 상품들도 많이 보지만, 그에 못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블랙컨슈머들의 보험 사기 행각이다. 비단 뉴스에 나올 정도의 큰 금액들 뿐만 아니라, 자잘한 금액도 생각보다 많아서 처음에는 좀 충격이었다. 물론 회사에 따라 작은 금액들에 대..
☞ 병원이 실손보험금 청구..과잉진료 줄어드나(종합)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고, 검토를 하고 있는 제도. 도입이 된다면 소비자들이 매우 편리할 듯 하다. 기사를 보니 넘어야할 현실적인 벽들이 만만치는 않아보이지만 말이다. 장점으로 꼽는 점은 보험금 청구의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어 소비자들이 실손보험의 혜택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는 것과 병원에서 직접 청구가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각종 필요서류에 대한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또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있다. 기사내용처럼 의료기관의 업무 부담,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이 들어오기까지의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자금흐름의 난, 가입시기나 상품에 따라 본인부담금 등 다른 점들이 있기 때문에 각각 산출에 대한 어려움 등이 있다. 나는 위의 단..